10월 하순의 시카고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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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도 하순으로 접어들며 시카고 인근 서버브 숲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간다. 쿡카운티 포레스트 리저브 팍에서 22일 오전 한인들이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숲 속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산책하고 있다.
그동안 강수량이 충분했던 탓에 시카고 인근 서버브 지역의 산림보호구역은 이 달 말까지 아름다운 단풍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또한 올 시카고 겨울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오랜만에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예보하고 적설량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