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앞두고 업소들 다양한 제품 세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온·난방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도 커지면서 전기담요와 이불, 가을·겨울용 의류 등 보온·난방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소들도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세일을 실시하는 등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나일스 보그패션내 한국 이태리 남성 토탈패션 전문업소인 ‘썸바디’는 가을·겨울용 의류(바람막이, 점퍼, 콤비자켓 등)와 양복 등을 대폭 할인판매하고 있다. 썸바디는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한인들이나 겨울철용 새 양복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나일스에 위치한 세컨초이스패션은 고급 밍크코트, 모피코트, 여우목도리 등을 업소 전면에 진열하고 겨울철 의류를 준비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은화 대표는 “조만간 고급 겨울용 코트, 알파카 코트, 여우털 조끼 등 주문한 다양한 겨울철 의류들이 도착한다. 우리 매장은 원단을 제일 중요시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의류만 엄선해 들여오고 있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겨울용 코트들을 구입하실 수 있다”이라고 전했다.
인기상품인 이불과 전기요 등의 판매도 늘고 있다. 매년 가을부터 꾸준하게 잘 팔리는 전기요는 전자파 차단 및 물세탁 기능과 함께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많다. 나일스 골프밀샤핑센터내 중외갤러리아는 가을맞이 단독 기획전을 시작하면서 가을용 차렵 이불과 극세사 이불을 60%까지 세일하고 있다. 또한 초극세사 온열 매트(더블, 싱글), 일월 향균 온수매트, 일월 알러크린 온열 매트(더블, 싱글), 기능성 대나무 베개 등 다양한 추위 대비 품목들도 할인판매한다. 케이 박 대표는 “현재 일월 난방용품들을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다. 일월 제품은 좌우측으로 나눠서 온도 조절도 할 수 있는 안전한 최신 기능성 매트다. 이외에도 일반 극세사 이불보다 훨씬 부드러운 초극세사 이불도 대폭 세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카고시내 하이마트도 다양한 온풍기와 전기 매트, 온수 매트 등의 난방 용품들을 판매하며 일찍부터 겨울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여러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쿠쿠 세라믹 온풍기(79.99달러)를 69.99달러에, 세이코 세라믹 온풍기(59.99달러)를 49.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또한 199.99달러짜리 한일 참숯 전기매트는 129.99달러에, 스팀보이 온수매트 퀸/싱글사이즈 등도 20% 가량 할인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가을·겨울 대비용품들을 구비하고 세일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온풍기는 건조해지는 반면 온기가 넓게 퍼지고, 선풍기형 할로겐 히터는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반면 온기가 부분적이라면서 사용 목적을 잘 살펴서 제품을 골라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신경은·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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