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행위 주저없이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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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경찰국 코리아타운 파출소의 샤론 백 연락관(오른쪽)이 아시안 증오 범죄 예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인회, 아시안 증오 범죄 대응 세미나
오는 8일 또 한차례 열려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 대응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가든그로브 경찰국 한인 파출소의 샤론 백 연락관이 나와서 최근 한인회에서 한국어로 발간한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한 대응 지침서’를 중심으로 아시안 증오 범죄 예방에 대해서 설명했다.

샤론 백 연락관은 “증오 범죄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증오 범죄가 아닌지에 상관없이 경찰에 우선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한인들은 망설이지 말고 케이스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침서에는 ▲증오 범죄 예방 요령 ▲인종 증오 범죄를 당했을 경우에 대응 방법 ▲인종 증오 범죄를 목격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911 신고시 상담원이 자주 묻는 질문 ▲OC 주요 도시 경찰국 전화번호 등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 한인회는 한인들에게 나누어 줄 비상용 ‘호루라기’와 ‘페퍼 스프레이’를 준비해 놓고 있다. 한인회는 8일(목) 오전 10시 또 한 차례 가든그로브에 있는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 대응에 관한 세미나를 갖는다. 한인타운 파출소 (714)741-5592,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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