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백신 접종 1주새 90만명 육박

363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가 1주일 만에 90만 명에 근접했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이날 저녁까지 약 90만 명의 5∼11세 어린이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3일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1주일 만에 이같은 수치를 달성한 것이다. 또 향후 며칠 동안 약 70만명의 접종이 예약돼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5∼11세 어린이에게 백신을 맞히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전면전에 나선 상황이다.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비베크 머시 미 의무총감은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맞히도록 독려하는 전국적 규모의 활동을 시작했는가 하면 하비어 베세라 연방보건복지부장관과 미겔 카르도나 연방교육부장관은 교육감과 초등학교 교장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