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4개월 입원 환자 1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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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입원 환자가 거의 4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었다.

CNN 방송은 3일 연방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한 사람은 현재 10만3,329명이라고 전했다. 입원 환자가 10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9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 입원 환자는 1년 전인 지난해 1월 14일 14만2,000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작년 여름 델타 변이 대유행 당시에도 10만 명 이상이 입원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입원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서자 미국 전역 병상의 4분의 3이 들어찼다. 중환자실 입원자 중 코로나 환자는 전체의 25%인 1만8,5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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