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CDC, 18세 이상 성인 대상 “면역력 약화 방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7일 18세 이상에 대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한 달 단축하는 것을 승인했다.
CNN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전화 브리핑을 통해 모더나의 부스터 샷 접종 간격을 5개월로 줄이라는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18세 이상 모든 미국인들은 (2차 접종 후) 5개월 후 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연방식품의약국(FDA)이 결정을 내린 지 하루도 채 안 돼 나왔다. FDA는 이날 오전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CDC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경우 완전한 접종을 마친 후 각각 2개월, 6개월 후에 부스터 샷을 맞도록 한 기존 방침은 유지했다.
FDA에 이어 CDC는 지난 4일 mRNA 계열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부스터 샷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화이자의 부스터 샷은 12세 이상 모든 이들에 대해 접종 허가가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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