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문 앞두고‘아찔’… 피츠버그 다리 붕괴 1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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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눈이 많이 쌓인 다리가 무너져 최소 10명의 중·경상자가 나왔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고 에드 게이니 피츠버그 시장이 전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직전 프릭공원 인근의 52년된 펀홀로 다리가 무너져 위에 있던 버스를 비롯한 차량 서너 대가 함께 아래로 떨어졌으나, 탑승자들은 모두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 방문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벌어져 관심을 끌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무너진 다리 현장을 방문했다. 무너진 다리 위의 버스와 차량이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