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 F
Chicago
Wednesday, June 26, 2024
spot_img
Home종합뉴스 “팬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04-08-2016] “팬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5일 시카고서 북미투어 첫 공연한 ‘AOMG’

AOMG interview

AOMG 멤버들이 공연 소감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왼쪽부터 로꼬, 그레이, 사이먼 도미닉, 박재범, DJ펌킨)

 

지난 5일 북미 8개 도시 투어 콘서트 ‘Follow the Movement’ 첫 공연을 시카고에서 펼친 인기 힙합레이블 ‘AOMG’(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DJ펌킨, 로꼬, 그레이)가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시카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AOMG를 설립한 대표이자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재범은 “Above Ordinary Music Group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AOMG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은 자유로움이다. 장르와 스타일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며 노래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레이는 “2014년 북미투어 콘서트 당시에는 아쉽게도 시카고를 못 왔지만 이번에는 시카고에서 첫 공연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AOMG 모두 시카고를 처음 방문했고, 더군다나 전통의 하우스 오브 블루스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 첫 공연의 스타트를 잘 끊어 나머지 공연도 성공적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유의 래핑으로 언더힙합씬에서 실력자로 인정받은 부산출신 사이먼 도미닉은 “시카고가 부산과 자매도시라고 한국일보가 알려줘서 처음 알게 됐고, 검색을 해서 보니 신기했다. 부산사람이라서 그런지 AOMG 이번 해외투어 첫 도시가 시카고고 부산과 자매도시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독특한 음색과 리드미컬한 비트로 대중의 사랑 받고 있는 로꼬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루페 피아스코가 시카고 출신이라 이 도시에서 공연하게 돼 의미 있고 기분이 좋다. 재범과 내가 몸이 안 좋은데도 팬들의 열정을 보니 힘이 저절로 솟구쳐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AOMG는 인터뷰 중간에 이번 공연을 특별 후원한 한국일보의 창간 45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싸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AOMG는 오는 17일까지 뉴욕, 휴스턴, 달라스, 라스베가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홍다은 기자>

sign

AOMG 멤버들이 창간 45주년을 맞는 한국일보 독자들을 위해 사인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