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도 코로나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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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 1주전보다 신규 확진자 5배이상 증가

대학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넬대는 최근 캠퍼스내 재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위험 정도를 ‘낮음’(그린)에서 ‘약간 높음'(엘로우)로 격상했다.

코넬대의 코로나19 확진 통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주일 전인 17일의 33명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학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체 재학생의 1.6%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다.

코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재학생과 교직원의 92%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인 것.

대학 측은 “이타카 캠퍼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우리의 예측을 넘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감염 확산은 마스크 착용 규정 완화,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 출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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