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흥가 총기난사···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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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나이트클럽서
2명 숨지고 10명 부상

아이오와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0일 새벽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이 보도했다.

아이오와주의 시다래피즈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1시27분께 90년대를 테마로 한 파티가 벌어지고 있던 이 도시 중심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다. 마침 경찰관들이 도심을 순찰하던 중이어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뒤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나 체포 소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원인이나 희생자들의 신상 정보, 부상 정도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제보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3일 새크라멘토 도심 유흥지구에서 18명이 사상한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날 텍사스주 달라서 야외 콘서트장에서 12명이 사상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지 1주일 만에 벌어진 것이다.

한편 아이오와주에서는 지난달에도 디모인의 한 고교 앞에서 10대 6명이 학생들을 상대로 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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