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비도 2배 이상 올라 인플레 영향 254.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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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공행진 중인 인플레이션으로 각종 품목의 가격이 오르는 상태에서 학교 급식비의 상승률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를 비롯 중, 고등학교 급식비가 작년과 비교해 무려 254.1% 급등했다고 비주얼캐피털리스트가 품목에 따른 물가 상승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렇게 학교 급식비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팬데믹 기간 동안 공립학교를 상대로 지원해 온 연방 농무부의 무료 급식 사업이 지난 해 종료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그 다음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급식비 그리고 선박 연료나 발전용으로 쓰이는 연료비의 상승률이 컸다.

계란, 마아가린, 수송용 연료, 항공기 요금, 버터 순으로 상승률이 높아 전체적으로 볼 때 식료품과 관련한 물가의 상승이 가장 높았다.식료품 가격과 에너지 물가는 작년 11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7.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한가지 떨어진 것도 있다. 스마트폰이 23.4% 하락해 인플레 하락세가 심한 품목 1위를 보였다. 그러나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스마트폰 가격이 내린 것은 일종의 착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기술 수준이 빠른 속도로 진행, 개선되어 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떨어진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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