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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016] 여성회 36주년 연례총회

230여명 참석…강영희 14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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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여성회가 2일 저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겸한 36주년 연례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식 취임한 강영희 14대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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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여성회 총회 및 이사장 취임식에서 16대 임원진이 소개되고 있다.

 

시카고한인여성회(회장 조은서)가 2일 저녁 열린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겸한 36주년 연례총회에서 강영희씨가 14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나일스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써니 김 부회장의 사회로 ▲환영사(조은서 회장) ▲축사(이종국 시카고총영사/이재웅 부총영사 대독) ▲합창(여성회합창단)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호정 합창부장의 사회로 ▲심해옥 장학금 수여(제이미 강, 리나 리 학생)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업·예산보고, 사업계획 ▲여성회 정관수정 발표 ▲차기회장 인사(써니 김) ▲임원진 소개 ▲공로패 증정(김영 이사장) ▲이임사(김영 이사장) ▲취임사(강영희 신임이사장) ▲축하공연(촤유리, 장성찬/여성회 라인댄스팀·방송댄스팀) 등이 이어졌다. 3부는 가수 이태원씨와 DJ알렉스의 공연 등 여흥순서가 마련됐다.

강영희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사장을 맡게 됐다. 여성회를 함께 끌어갈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 13대 이사장은 “여성회가 앞으로 더욱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참된 결실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여성회는 이날 ▲회장, 이사장 선출에 관한 조항에서 공천위원회에서 선정한 후보자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고 총회에서는 인준을 다시 받는 것이 아닌, 단 “총회에 알리고 소개한다”로 수정 ▲여성회의 공신력을 위해 감사를 임원으로 추가 명시 ▲영어로 된 정관이 법적 효력을 가진 공식 정관임을 명시 등의 일부 수정된 정관을 발표했다. 정관수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 웹사이트(www.kawac.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여성회는 2016~2017년도 예산으로 총 6만3천달러의 수입과 6만2,150달러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8월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정기 임원회, 9월 정기이사회·가을 소풍, 10월 와인시음회·음악감상, 11월 정기임원회, 12월 송년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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