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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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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

지구 역사 이래 1200년 만에 지금이 가장 더운 날씨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나온 스위스의 환경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인해 온난화한 지구 온도는 중세 이후로 전례가 없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200년간 지표면이 비정상적으로 따뜻해진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덥다는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스칸디나비아반도 일대와 핀란드, 스코틀랜드 등지에 퍼져 있는 소나무 188그루를 분석, 지구 온도를 추적해 갔다.
수명이 길게는 1200년 가까이 된 소나무들로, 나이테에 있는 세포 5,000만 개에서 세포벽 두께 등을 측정한 것이다.
나이테에 있는 세포에는 형성 당시의 온도와 그 변화폭을 가늠하는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이테 밀도뿐 아니라 탄소 안정 동위원소 분석 등 다각적인 연구 방법을 적용해 온도 정보를 과학적으로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추출된 나이테 온도 정보를 바탕으로 나무가 자생하는 지역의 오늘날 기온은 지난 1200년간의 자연적 온도 범위를 벗어났다는 것이다.
그만큼 현 기온이 예전 시기보다 큰 격차를 두고 상승했다는 의미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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