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종합복지관이 21일 제20회 효사랑 큰잔치를 글렌뷰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에서 개최해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한울 손승희 이사장과 손지선 사무총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손지선 사무총장은 “팬데믹으로 한동안 커다란 규모의 효 잔치를 갖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다시 한인 연장자들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 며 참석한 한인 연장자들을 반겼다. 축사 순서에는 한인회 최은주 회장을 비롯 김정한 총영사, 일리노이 세탁협회 김동철 회장이 등단해 오랜만에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최은주 회장은 “4년여 만에 다시 한인 연장자들의 효사랑 큰 잔치에서 얼굴을 대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김정한 총영사는 “이국에서 근면 성실함으로 고난을 극복하며 한인사회를 이끌어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노인국에서 폴라 바스타 노인국장도 나와 효 잔치 행사의 복귀를 환영했다.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에서 나와 가야금 앙상블, 기악 앙상블, 민요를 선보였으며 타악 합주곡도 이어졌다. 이날 동원된 버스만 해도 11대에 달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권 등 푸짐한 경품에 대한 추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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