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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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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종합뉴스‘개 산책’ 60대 아시안 여성, 노숙자가 망치로 살해..토랜스 한인들 충격

‘개 산책’ 60대 아시안 여성, 노숙자가 망치로 살해..토랜스 한인들 충격

토랜스에서 60대 아시안 여성이 노숙자의 공격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토랜스 경찰은 지난 24일이었던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7시 60대 아시안 여성이 애완견과 함께 토랜스 엘 카미노 칼리지(El Camino College) 인근에서 산책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망치로 한 남자로부터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쓰러졌다.

한 행인이 컬리지 체육관 건물 옆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사망했다.

엘 카미노 컬리지 캪어스 경찰은 감시 영상을 검토한 뒤 40대 노숙자 제프리 데이비스를 용의자로 확정하고 체포했다.

데이비스는 보석금 없이 구금됐다.

지역 주민들은 크게 충격받았다.

한 주민은 “늘 함께 이야기 하고 안전하게 걷고 산책할 수 있는 거리가 한 순간에 두려운 거리로 돌변했다”고 불안해 했다.

또 한 주민은 “그냥 노숙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언제나 살인범이 될 수 있는 심리나 정신 건강 상태일지 몰라 매우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도대체 노숙자로 인한 선량한 주민들의 피해를 언제까지 눈감도 봐야 하는가?”라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찰은 주민들의 추가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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