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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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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타인 주유소에서 가스 넣고 시동 안 걸려

▶가스탱크에 물이

주유소에서 가스를 풀로 채운 뒤 운전하다 엔진 문제로 차가 서는 문제가 발생했다.

팔레타인 길과 퀜틴 길이 만나는 지점의 팔레타인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SUV를 모는 로이 바사라는 남성이 프리미엄 가스를 넣은 후 운전하다가 5분 뒤부터 엔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운동 도중 엔진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 바사는 급히 차를 도롯가에 세우고 문제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딜러십을 찾아가 650달러를 주고 수리한 후 5일 뒤에야 차를 픽업할 수 있었다고 불평했다.
문제는 주유소에서 넣은 가스였다.
케이시 오토샵에는 같은 문제로 토잉되어 들어온 수많은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유소 측에 이런 불평을 접수한 결과, 주유소 측은 자체 검사를 통해 자동차가 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는 주유한 가스에 물이 들어가 오염이 생겨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레귤러 가스는 문제가 없으나 프리미엄 가스탱크의 마개 부분에 문제가 생겨 물이 새어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리노이주 농무부 담당관은 주유소에서 가스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유소 측은 주유 후 문제가 생긴 차주들에게 차량 수리비를 보상해 준다고 전했다.
이 문제와 관련 경찰 리포트도 다수 접수된 상태인 가운데 주유소 측은 피해자들에게 면책 관련 서명을 받은 뒤 차량 수리 비용을 체크로 우송해 줄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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