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몰카 사건, 용의자는 연예기획사 매니저..”즉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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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 A씨가 연예기획사 소속됐던 매니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간) A씨가 재직했던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해당 사건(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사건)과 관련해 내용(범죄 여부)을 파악한 직후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환희는 앞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중, 분장실 내부 소파에 있는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관련 인물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16일 “최근 김환희 배우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사건 후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면서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따라서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배우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편지나 선물 전달은 해당 공연의 컴퍼니 또는 소속사로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블루스테이지는 “더불어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도 16일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엠피앤컴퍼니는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배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라면서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피해자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언급하는 글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또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여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김환희는 지난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해 이후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맘마미아!’, ‘렌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현재 ‘넥스트투 노멀’에서 나탈리 역을 맡아 공연 중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