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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강한 바람, 홍수 위험 토네이도 폭풍 지역 주민 5,700만 명 대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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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테네시, 아이오와, 캔자스, 오클라호마, 미주리, 네브라스카 주에서 최소 21건의 토네이도가 확인되었으며 추후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하루 동안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아칸소 등 5개 주에서 20건의 토네이도가 보고되었다.

이로써 지난 이틀 동안 총 11개 주에 걸쳐 40건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저녁 미시간주 유니온 시티에 토네이도 비상사태가 발령된 것은 미시간주 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네이도 비상사태는 1999년에 기상청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매우 드문 경보로, 인명 피해가 임박했거나 진행 중이며 인명 위협이 있는 경우에만 발령된다.

한편, 칼라마주(Kalamazoo) 바로 남쪽에 위치한 미시간주 포티지에서는 대형 FedEx 시설이 파손되는 등 눈에 띄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웨스트버지니아주 페어헤이븐, 오하이오주 아이론데일, 오하이오주 샬로, 아칸소주 갈랜드 카운티 등 여러 곳에서 주택이 파손되었다.

현재 잠재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폭풍의 경로에 있는 주요 대도시는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루이빌, 내쉬빌, 멤피스, 미주리 스프링필드, 리틀락 등이 있다.

또한, 다가오는 폭풍을 대비해 이 지역의 여러 주에 홍수 주의보가 이미 발령되어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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