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F
Chicago
Tuesday, June 18, 2024
spot_img
Home종합뉴스주요뉴스미 대선 흑인 지지가 관건되나

미 대선 흑인 지지가 관건되나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 유권자 그룹에서 92%의 지지를 받아 8%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큰 차이로 따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NYT의 최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흑인들로부터 20% 넘는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64년 민권법 제정 이래 공화당 대선후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흑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NYT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들의 지지세가 다소 식은 듯 보이자 구애에 나서고 있다. 17일에는 아프리카-인도계 혼혈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흑인 대표들과도 만나는가 하면 19일에는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다녔던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 대학을 찾아 졸업식 연설을 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흑인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흑인 연방 상원의원 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을 부통령으로 낙점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