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인해 검색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검색 엔진업체인 구글의 점유율은 소폭 내리고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인 StatCounter에 의하면 지난달 기준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은 90.9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 하락한 것이다.
구글이 여전히 90% 이상의 검색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지배력은 소폭 감소한 것이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의 지난 4월 점유율은 3.64%를 나타내며 1년 전보다 1% 정도 올라갔다.
야후 검색 점유율은 1.13%로 작년 4월과 큰 변동은 없었다. 미국 시장 내에서의 판도는 점유율 변화가 좀 더 뚜렷했다. 구글의 올 4월 점유율은 86.58%로 1년 전 88.88% 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구글의 하락분은 대부분 MS 빙이 흡수했다.
MS의 점유율은 동기간 8.24%로 2%포인트가 올라가며 10%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야후의 경우는 2.33%에서 2.59%로 소폭 올라갔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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