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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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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종합뉴스주요뉴스전쟁 반대 시위로 코넬대 총장도 사퇴 밝혀

전쟁 반대 시위로 코넬대 총장도 사퇴 밝혀

미 대학가의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캠퍼스 시위가 일어나자 하버드대와 펜실베니아대 총장들이 사퇴한데 이어 코넬대 총장도 결국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사 폴락 코넬대 총장은 “총장을 맡은 지 7년이 됐고 내달 30일 퇴임할 것이다”라며 인생의 새 장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결정은 스스로 내린 것이라며 자신의 사임 발표가 반유대주의 논란과 무관하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앞서 하버드대 등의 부유한 대학 기부자들이 대학 총장을 반유대주의 논란을 계기로 내쫓아 버리자 코넬대에서도 똑같은 전술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대 동문이며 주요 기부자 중 한 명인 기업가 존 린세스도 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마사 폴락 총장과 마이클 코틀리코프 교무처장의 해임을 줄곧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린세스 기부자 뿐만 아니라 몇몇 부유한 기부자들도 폴락 총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기부를 중단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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