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컴패션 선데이’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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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레익뷰언약교회

Compassion

 한국 컴패션 홈페이지.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컴패션(Compassion) 선데이’ 예배가 오는 14일 노스브룩 타운내 레익뷰언약교회(담임목사 강민수)에서 열린다.

컴패션은 전세계 26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을 돕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시카고 출신 에버렛 스완슨 목사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한국전쟁 속에서 죽어가는 미군들을 위해 말씀을 전하러 한국에 왔다가 굶주림과 추위에 죽어가는 한국 어린이들을 목격하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온 스완슨 목사는 곧바로 컴패션 모금활동을 펼치며 한국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랑을 실천했고 1993년까지 10만명 이상의 한국 어린이를 도왔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해 12개의 후원국들이 전세계 150만명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으며 한국은 1993년 수혜국에서 제외된 후 2003년부터 후원국가가 되어 수혜국에서 후원국이 된 유일한 사례로 전세계 수혜국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컴패션은 주로 중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있는 고등학교 미만 아이들과 1대1 결연을 통해 후원한다. 결연을 맺은 후원자는 매월 38달러를 지원하면 된다. 컴패션은 미국의 비영리 신용도평가기구인 ‘채러티네비게이터’로부터 10년 연속 최고 평점을 받으며 상위 1%에 속한 투명한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14일 열리는 컴패션 선데이 예배 참석차 LA에서 시카고를 방문하는 문영명 목사(미주 컴패션 대표)는 “시카고는 한국 컴패션에 있어 의미가 큰 곳이다. 시카고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모금이 컴패션의 첫걸음이었고 그 사역을 통해 죽어가던 한국 고아들을 위해 보육원을 짓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했던 초석을 다진 곳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는 “컴패션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고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됨을 매 순간 느낀다. 40여년 동안 10만여명의 한국 고아와 불우아동들이 입은 혜택을 기억하면서 이제는 한인들이 전세계적으로 14만명의 아이들을 양육하고 후원하고 있다. 미주의 교회와 성도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패션 선데이 예배는 문 목사가 영어부(오전 10시), 한어부(오전11시45분)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며, 예배후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결연자 맺기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조: www.compassion.or.kr)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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