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6개 주에 걸쳐 500개 이상의 역을 운행하는 암트랙은 자동차나 비행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여행객에게 제공한다.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경치 좋은 노선들을 소개한다.
- 시카고 – 샌 안토니오 노선
텍사스 이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열차는 세인트루이스와 오스틴, 댈러스 등 주요 도시를 통과하며 정차한다. 미시시피강과 오자크 산맥의 자연이 가득한 풍경과 밝은 도시 전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차여행이다. 샌안토니오에서 출발한 기차는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는 다른 기차와 환승할 수 있다.
여행 시간: 소요 시간: 32시간 25분
주요 정차역: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댈러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 세인트루이스 – 캔자스시티 노선
이 열차는 미주리 리버 러너라고 불린다. 미주리강변을 따라 여행하며 도중에 정차하여 즐길 수있는 액티비티가 많다. 70번 고속도로를 따라 4시간 이상 운전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기름값도 절약할 수 있다.
소요 시간: 5시간 40분
주요 경유지 세인트루이스, 인디펜던스, 캔자스시티
- 시카고 – 미시간 노선
암트랙이 추천하는 오대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노선이다.
페레 마퀘트 Pere Marquette: 이 열차의 최종 목적지는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비어 시티 USA”이다. 정차하는 정거장에서는 네덜란드의 문화유산과 매년 열리는 튤립 축제를 볼 수 있다.
블루 워터 Blue Water: “시리얼 시티”의 고향인 칼라마주에서 끝나는 이 열차를 타고 오대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미시간의 유적지를 여행할 수 있다.
울버린 Wolverine: 이 열차는 뉴 버팔로, 잭슨, 앤아버에 정차하는 디트로이트 메트로 지역으로 이동한다. 10월까지 이 열차는 주말에만 운행된다.
소요 시간: 6시간 30분
이외에 암트랙에서 가장 유명한 전국 일주 노선으로 캘리포니아 제퍼(시카고~샌프란시스코 베이), 레이크 쇼어 리미티드(보스턴~시카고), 실버 서비스/팔메토(뉴욕~마이애미), 코스트 스타라이트(시애틀~로스앤젤레스), 캐피톨 리미티드(시카고~워싱턴 D.C.) 등이 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