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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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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Run for Love 달리기 행사 18일 열려

2024년 ‘런 포 러브’ 5K 행사가 8일 글렌뷰의 갤러리팍에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오전에 열렸다.

시카고 한인회와 한인선교협의회 주최,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구제위원회의 5K 런 포 러브팀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불우한 난민들을 돕는 취지로 많은 한인 동포 및 단체들이 함께 동참했다.

오전 8시 출발 신호와 함께 5K 참가자들은 힘차게 뛰어나갔다.

이어 1마일 걷기 대회에 참가한 한인들도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눠준 주홍색 셔츠를 입고  출발, 공원 내 호숫가를 걸으며 화창한 날씨를 만끽했다.

 달리기 클럽 멤버는 물론 교인이나 친구 그리고 일가족 모두가 나와 서로 어울려 뛰고 걷는 모습이었다.

 주최측은 행사 당일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시카고에 머무는 난민들을 돕기 위해 온 한인들의 참가 신청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

 이 취지에 동참하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가끔 눈에 띄었다.

 5K 이벤트 후에는 성별, 연령별 입상자들을 뽑아 부상으로 메달과 상품들을 나눠주고,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푸짐한 경품 잔치를 벌였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버팔로 그로브에 거주하는 34세 송주심씨로 17:57초의 기록을 냈다.

Run for Love 기록 결과는 https://results.raceroster.com/v2/en-US/results/sjvmtnvfdx4tfjpy/results 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모금된 기금(추후 발표)은 오는 6월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행사를 주최한 한인회 및 선교협의회가 시카고 난민 단체를 공식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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