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에서 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엄(M) 세대에 이은 Z세대는 1995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이들이다.
트랜스유니온의 재정 분석에 의하면 Z세대가 밀레니엄 세대의 20대 시절에 비해 수입이 적고 부채가 많으며 연체율도 높다고 밝혔다.
두 세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시기에 경제적 재앙이 닥쳤다.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Z세대에게는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그런데 Z세대에게는 다른 난제까지 겹쳤는데 바로 개솔린부터 식료품까지 모든 물가를 끌어올린 인플레이션이다.
CNN은 23년만에 최고에 달한 금리는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모기지 대출까지 모든 대출의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Z세대가 10년 전 밀레니엄 세대보다 더 많은 빚을 지는 이유는 물가와 생활비 상승을 꼽는다.
주택 임대료를 비롯해 식료품비, 자동차 유지비, 개스비, 외식비, 교통비 등이 지속적으로 올라갔다.
주택 소유자가 아닌 Z세대의 주거비 지출은 재정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계산해 보고 현명한 지출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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