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들은 원전 확대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재가동된 폐로 원전을 지원하면서 소형모듈원전 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럽연합(EU)도 탈원전 기조에서 회귀하고 있다.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원자력 정상회의에서 “원전의 안전한 가동을 연장하는 것은 청정 에너지원을 대규모로
확보하기 위한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원자력을 확대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최대 1050TWh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 데이터센터 전력시용량이 460TWh였음을 고려하면 불과 4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난 셈이 된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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