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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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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범죄 유죄는 표심에 어떤 영향 미치나, 대선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 될지는 더 지켜봐야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중범죄(felony) 유죄 평결을 받은 트럼프가 불명예에 휘말린 만큼 이번 일로 말미암아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유죄 평결 자체가 대선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작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명확하게 가늠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위기다.

 WSJ은 ‘트럼프의 유죄 평결이 2024 대선전을 뒤흔들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 평결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경합주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이던 대선 레이스에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가능 요인’ 즉 Unimaginable wild card가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평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발표 직후 트럼프의 선거자금 후원 사이트에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또 이번 사건 외에 나머지 3건의 경우 오는 대선 이전에 1심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몰아낼 방법은 오직 투표장”이라며 지지층들이 더 결집해주길 바라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측에 마음이 기울었던 중도층 일부가 지지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무죄를 주장하는 트럼프가 항소하게 되면 선거운동 일정이나 선거 자금 측면에서도 바이든보다 입지가 좁아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평결을 보는 시카고 한인 사회의 반응도 양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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