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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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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종합뉴스시카고 시의원, 미성년자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 법안 추진

시카고 시의원, 미성년자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 법안 추진

브라이언 홉킨스 시의원(2선거구)은 지난 5월 31일 한 부부가 10대들에 의해 폭행당한 이후 다운타운에서 보호자 동반 없는 미성년자 통금 법안을 추진 중이다.

당시 시카고 경찰은 피해 부부가 저녁 9시경 데이트 중에 다운타운에서 한 무리의 10대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피해 부부 중 40세의 남편은 14세 소년에게 머리를 구타당하고 아내는 17세 소녀에게 머리카락을 뽑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 당시 피해자인 아내는 임신 2주 차였으나 폭행 이후 유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로 홉킨스 의원은 “모든 미성년자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미성년자들의 폭력적인 행동들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통행금지 법안이 통과되면 경찰은 이를 위반하는 사람들을 체포할 수 있게 된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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