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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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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영향으로 시카고 노숙자 3배 증가

시카고시 조사에서 지난 1월 18,800명 이상이 노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거주지가 없는 망명 신청자 13,900명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망명 신청자 외에 노숙자 수는 4,94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943명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흑인 거주자의 수에 비해 노숙자 비율에서는 흑인의 비율이 72%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노숙자의 약 30%는 18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시카고로 온 43,000명 이상의 이민자들을 대비해 시에서 운영하는 쉼터 수용 인원을 5배 이상 늘렸으며, 이러한 조치가 없었다면 노숙자 수가 더 많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존슨 시장은 노숙자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고급 부동산 매매 세금을 인상하고자 하였으나 부결된 바 있다.

부결 이후 존슨 시장은 도시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최고 노숙자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는 등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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