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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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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종합뉴스7월 1일부터 시카고 지역 최저 임금 인상, 유급 휴가 정책도 변경

7월 1일부터 시카고 지역 최저 임금 인상, 유급 휴가 정책도 변경

시카고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직원 21명 이상 고용주의 경우 15.80달러에서 16.20달러로, 직원 20명 이하 고용주의 경우 15달러에서 16.20달러로 인상된다.

2021년 15달러로 인상된 이후, 시간당 최저임금은 매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 지수와 2.5% 중 낮은 비율로 결정된다.

그리고 팁을 받는 근로자에 대해 최저 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줄 수 있는 제도도 5년에 걸쳐 폐지된다.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이 11.02달러인 레스토랑 서버, 바텐더, 버스 운전사 등 팁을 받는 근로자의 임금은 2028년 7월 1일까지 매년 8%씩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유급 휴가 및 유급 병가 관련 조례에 따라 120일 동안 80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시카고 근로자는 최대 5일의 유급 휴가와 5일의 유급 병가를 보장받게 된다.

유급 휴가와 병가는 근무시간 35시간당 1시간씩 각각 적립되며, 이월도 가능하다.

업종, 연간 소득, 회사 규모 등의 조건이 충족되는 근로자는 근무 일정 변경 시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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