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거주하는 마라토너 유재준(91)씨가 브라질 리오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세계 7개 대륙 마라톤을 모두 끝내고 브라질에서 시카고로 귀환하자 마자 12일 본보를 방문했다.
유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10여년 남짓한 시간 동안 세계 6대 마라톤(시카고, 보스턴, 뉴욕, 베를린, 런더, 도쿄)은 물론 7개 대륙 마라톤(북미, 남미, 유럽,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남극)을 성공적으로 완주한 최고령자가 됐다.
이날 본보 방문 후 윈티비 ‘시카고 지금’ 생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성원해 준 시카고 한인 동포를 비롯 한국일보 및 윈티비 관계자 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