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지는 11일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며 양국이 출산율 하락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퍼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한국과 일본은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65세 이상 인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생산성이 떨어지고 연금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인구학자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의 출산율이 낮은 배경으로 높은 학력과 노산을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학력과 출산율을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국의 첫 아이 출산 나이가 33.6세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의 배경으로 한국의 인구 밀집도를 들었다.
한국은 인구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울의 인구 밀도는 도쿄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전했다.
끝으로 뉴스위크는 한국이 저출산 대책으로 3,00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일본은 국가 보육 지출을 두 배로 늘리려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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