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가 기네스북에 등재된 지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
CNN은 26일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 ‘케빈’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고 전했다.
기네스북도 병에 걸린 이 개가 수술까지 받았으나 끝내 죽었다고 밝혔다.
네발로 서면 97cm, 뒷발로 서면 213cm에 이르렀다.
올해로 세 살이 된 수컷 케빈은 그레이트데인종이다.
미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에서 케빈을 키우던 트레이시 울프는 “케빈이 덩치는 컸지만 최고의 반겨련이었다”면서
케빈의 죽음으로 가족 모두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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