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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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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격을 경계해야한다.”

북한이 최근 오물을 실은 수백개 이상의 오물풍선을 남한 전역에 살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해에
GPS교란을 수십차례 시도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공격을 가볍게만 여겨서는 않된다. 가볍게 보이는
북한도발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군대의 반응을 보려는 것이다. 북한의 사이비 종교와도 같은 거대한
폐쇄 시스템이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신처럼 섬기는 우상숭배체제이다. 김씨 3대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져 고문받고 처형당한다. 북한은 분명히 무너져야하고
존재해서는 않될 체제이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의 고도화되고 위협적 무기들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본토에 큰 위협이 될만한 전자기파 EMP 핵폭탄이 이슈화 되고 있다.
핵폭발을 기반으로하는 EMP탄이란 북한이 이미 보유한 핵폭탄의 폭발력을 이용해서 고출력의
전자기파를 순간적으로 발생시켜 폭발과 동시에 적의 지휘통제 체계와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무기이다.
그런데 최근 미 의회 자문단체인 ‘국가-국토안보에 대한 EMP 태스크포스’의 피터프라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EMP를 활용한 무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프라이 사무총장은 “서구 사회는 북한의 기만술 등으로
인해 북한의 전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북한은 이미 초강력 EMP탄과 대포 개발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프라이 사무총장은 “북한은 이미 핵분열 방식 EMP 계열 중에서도 러시아 기술을 이용한 초강력 EMP
무기역량을 확보했다”라고 분석했다. 초강력 EMP탄은 잠재적으로 미터당 100kV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무기로, 미군 시설이 EMP 공격을 견딜 수 있는 기준인 미터당 50kV를 초과한다고 프라이 박사는
설명했다. 프라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2006년에 1~2kt, 2009년과 2013년에 6~9kt의
저위력을 폭발을 야기한 정황은 아주 낮은 폭발력이 필요한 초강력 EMP 무기 실험 내용과 상당히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프라이 박사는 당시 많은 전문가가 낮은 폭발력 때문에 주시하지 않았지만, 초강력 EMP 핵폭탄은
광자와 전자의 탄성 산란을 야기하는 ‘감마선’을 발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프라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잠재적으로 부분궤도 폭격체계(FOBS)를 활용해 초강력 EMP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부분궤도 폭격체계는 일단 저고도로 발사한 뒤 지구를 완전히 한 바퀴 돌아 궤도 이동형 역추진
로켓을 이용해 목표를 향해 강하하는 방식으로, 현재 미국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조기경보체계가 없다고
한다.
프라이 사무총장은 “북한은 핵폭발을 이용하지 않는 EMP 무기체계 기술도 확보했다”라며 “EMP 대포도
포함된다”라고 주장했다. 프라이 사무총장의 이런 주장에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EMP 실체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하지만 미국은 EMP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3월 대통령 행정 명령을 통해 적성국의 EMP 공격에 대한 국가적 기간 시설에 대한 방어 대책을
처음으로 지시했다. 그리고 미 공군은 지난 3월 처음으로 EMP 공격에 대한 보완 조사를 의뢰하는
1천6백50만 달러 규모의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고고도에서 폭파해 그때 발생하는 전자기파(EMP)로 인공위성과
지상의 전자 장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미국의 민간연구소 보고서 또한 최근에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우주 공간에서의 위협과 도전’을
주제로 한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수년전 보도한 모 시사대담방송을 통해 북한에 미국의 전자장비를 마비시킬 EMP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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