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5년 만에 PGA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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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서 통산 80승 달성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나긴 허리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황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 빌리 호셜(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즈의 PGA 투어 우승은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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