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개스값 ‘부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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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일리노이주 개스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사진은 28일 글렌뷰 타운내 한 주유소의 가격안내판.

일리노이 한달새 37센트↑

일리노이주내 개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갤런당 평균 개스(레귤러 기준) 값은 지난 한달간 전국적으로 27.2센트 가량 올랐다. 일리노이주내 개스가격도 최근 한달동안 37.1센트가 오른 2.836달러를 기록했다. 3월 28일 현재, 시카고시가 평균 3.140달러로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비쌌고 쿡카운티 서버브는 3.018달러였으며, 레익카운티는 2.946달러였다. 특히 레익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한달전에 비해 무려 48.5센트나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다. 일리노이주에서 개스 값이 가장 싼 곳은 할딘카운티로 평균 2.489달러였다.

이처럼 개스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국제 원유 생산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AAA는 븐석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 개스값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1년 5월로 평균 4.319달러까지 치솟았다.<신은미·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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