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2017] “연말 불우이웃돕기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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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봉사활동계획을 발표한 시카고구세군교회 관계자들.(왼쪽부터 정재식, 장호윤, 이재구, 김동명/직책생략).

구세군교회, 자선냄비 등 봉사활동계획 발표

 

시카고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올해도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에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장호윤 담임사관, 이재구 프로그램 디렉터, 김동명 음악 디렉터, 정재식 추수감사절 만찬 준비위원장 등 구세군교회 관계자들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선냄비 모금 등 올 연말의 주요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구세군교회는 ▲자선냄비(11월10일~12월23일/오전10시~오후6시) ▲자선냄비 베네핏 콘서트(11월12일/오후6시/티켓20달러) ▲추수감사절디너(11월23일/오전11시30분~오후1시30분) ▲시카고공립학교어셈블리참가(12월4일) ▲시니어성탄파티(12월5일) ▲요양원 11곳 위문(12월8~22일) ▲쿡카운티 교도소방문(12월13일) ▲엔젤트리 선물 및 크리스마스 푸드배스킷(12월14일) ▲자메이카고아원 성탄선물지원(12월24일)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장호윤 사관은 “1년간 사회복지사업을 위한 이번 모금액의 목표는 8만6천달러다. 한인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사회가 동참해주었으면 한다. 구세군교회는 커뮤니티교회로서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 가고 싶다. 이웃을 섬기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이재구 프로그램 디렉터는 “오는 10일부터 자선냄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진다. 현재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직업이 없으신 극빈층분들에게 자선냄비 풀타임직으로 고용해 일하실 수 있도록 기회도 드리고 있다. 또한 외투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코드 드라이브도 실시되고 있으니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명 음악디렉터는 “매년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 등으로 출연해 주어 베네핏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는 노스이스턴대학 윈드앙상블밴드를 비롯해 구세군 메이페어밴드 등 총 200명 규모의 대규모 공연단이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요양원, 교도소 등을 방문해 음악을 통해 봉사한다”고 전했다.(문의: 773-794-6208)<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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