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 실종 여성 미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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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전 노스브룩에서 실종된 린다 시무어 사건과 관련, 인부들이 25일 그녀가 살던 노스브룩의 한 주택에서 발굴 작업 중이다. [abc-TV 화면 캡처]

노스브룩 경찰 재조사 착수

경찰이 39년 전 노스브룩에서 발생한 ‘린다 H. 시무어(Linda H. Seymour) 실종 미제사건’의 해결을 위해 재조사에 나섰다. 지역 신문들 보도에 따르면 수사팀은 25일 그녀가 실종 전까지 살았던 노스브룩의 한 주택(1400 대 Orchard Lane) 뒷마당에서 발굴 작업을 실시했다. 노스브룩 경찰은 이번 수색이 어떤 단서를 얻었기 때문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사건 당시 35세였던 린다는 1982년 12월 오후 2시 30분께 이 주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다. 린다의 남편 제임스 시무어는 2009년 사망 전까지 이곳에 거주했으며, 현 소유주는 린다의 아들 제임스 시무어 주니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부들은 보호구를 착용한 채 발굴에 임하고, 주변엔 텐트와 방수포가 들어섰다.

이번 수사를 위해 노스브룩 경찰과 북부지역중범죄대책위원회가 협력했다. 경찰은 “아직 커뮤니티에 알려진 위협은 없다”며  “작업이 진행되는 대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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