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백신 접종여부 26일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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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FDA, 14∼15일엔 모더나·J&J 백신 부스터샷 논의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이 이달 하순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FDA는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26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아동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8일 FDA에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현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2세 이상에만 접종할 수 있다.

VRBPAC는 화이자 백신의 어린이 접종을 논의하기에 앞서 이달 14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논의하고 15일에는 J&J 백신의 부스터샷을 검토하는 회의를 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약 400만 명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았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의 4차 재확산이 수그러들면서 “고비를 넘기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연방국립앨러지·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올겨울 휴가철에 사람들이 안전하게 모임을 할 수 있을지는 지금 하는 행동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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