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현안 및 대응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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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기자회견 참석자들.<사진=세탁협>

일리노이 한인세탁협회 7일 기자회견

 

일리노이 한인세탁협회(회장 연재경)가 지난 7일 저녁 나일스 쌍용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대응방안 등을 밝혔다.

세탁협은 2020년 1월 1일 법적 효력이 소멸되는 환경정화 기금법의 규제일몰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법안(SB2443)이 법사위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세탁업소에 지불되는 솔벤트 텍스, 라이센스 수수료, 펀드 보험료는 오염 청소가 필요한 140여개 업소의 청소를 완료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규제일몰 유효기간 연장, 주정부 차원의 예산 지출 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정화기금법 규제일몰 유효기간이 소멸되면, 오염 세탁업소의 청소가 불가능해지고 자비로 청소해야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보험 가입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책으로는 유효기간 연장으로 오염 청소를 마무리 해야하며 이와 관련해 세탁협은 주정부 상·하원의원들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주환경국이 환경정화기금 운영의 주체가 될 경우, 라이센스 수수료 인상이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오염청소 완료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건물주와 세탁업소간의 갈등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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