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3억4천만달러,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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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유료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일리노이주 운전자들은 미국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치 레이팅스’(Fitch Ratings)가 최근 조사, 발표한 ‘2018 전국 40개 교통공사 유료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교통공사가 2018년 한해동안 운전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유료 고속도로(tollway) 통행료 수입은 총 13억4천만달러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았다. 이 수치는 2017년에 비해 2.4%가 증가한 것이다. 총 통행건수는 10억8,952건으로 2017년에 비해 1.2% 늘었다.

40개 지역 가운데 유료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이 가장 많은 기관은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로 19억7천만달러에 달했다. MTA는 뉴욕시내 5개 보로를 연결하는 다리 7곳과 터널 2곳을 관할한다. 통행료 수입 3위는 펜실베니아 턴파이크(12억6천만달러)였고 그 다음은 뉴저지 턴파이크(11억7천만달러), 플로리다 턴파이크(10억2천만달러), 텍사스 해리스카운티 교통공사(8억9천만달러), 7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교통공사(6억9천만달러), 메릴랜드 교통공사(6억7천만달러), 뉴저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4억3천만달러), 10위 센트럴 플로리다 교통공사(4억2천만달러) 등의 순이었다.<서한서·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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