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퍼빌 전국 9위, 카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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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와이즈, ‘자녀 키우기 안전한 도시’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네이퍼빌시가 미국내 ‘자녀 키우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

보안리서치사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2017년 연방수사국(FBI) 범죄 보고서와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한 톱 50 도시에 따르면, 인구 14만7,934명인 네이퍼빌시는 인구 1천명당 폭력범죄 0.92건, 재산범죄 11.6건, 성범죄자 1.9명, 졸업률 97%로 일리노이주에서 1위,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주내 도시로는 네이퍼빌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네이퍼빌 시민의 중간소득은 11만4,014달러로 50개 도시 중 11번째로 높았고, 최우수 도서관시스템 갖춘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인디애나주 카멜이 차지했다. 이어 메사추세츠주 뉴튼, 조지아주 존스 크릭, 인디애나주 피셔스, 텍사스주 플라워마운드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특히 톱 10 도시 가운데 인디애나주내 2개 도시가 1위와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세이프와이즈는 “커뮤니티의 안전은 범죄 발생률과 관련이 깊다”면서 “이같은 정보는 지역사회내 위협 인식뿐 아니라 시정부의 안전대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영주·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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