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평신도 사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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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평신도 사역 세미나에서 정우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AG시카고교회, 성광교회 정우겸 목사 초청

평신도들이 각자의 달란트(재능)을 찾고 봉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평신도 사역’ 세미나가 열렸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AG시카고교회(담임목사 이흥기)가 지난 8~10일 마련한 평신도 사역 세미나에는 전남 완도성광교회 정우겸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지난 8일 저녁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는 ▲찬양(차유진 집사) ▲기도(고영홍 장로) ▲특송(시온성가대) ▲말씀(정우겸 목사) ▲광고(이흥기 목사) ▲축도(정우겸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게 주신 특별한 선물’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정우겸 목사는 “21세기 교회의 화두는 교회의 크기가 아니라 건강성이다. 건강한 교회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재능을 활용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은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평신도들이 일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돕는 평신도 사역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을 주신 이유는 이것을 활용해 경제생활을 하고 인생을 신나고 재미있게 살고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이를 이롭게 하고 세계적인 사람이 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흥기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쥐고 있었던 것들을 내려놓아야함과 교회의 담임목사가 가져야할 정신과 마음가짐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3일간의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분들이 평신도 사역의 개념, 실천, 결과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숙 권사(샴버그 거주)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교회를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평신도 사역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교육을 또 받고 싶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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