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즈·코스코·트레이더 조 1·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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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마켓···소비자 설문조사

유기농 전문 수퍼마켓 홀푸즈 마켓이 코로나19 사태 동안 가장 안전하게 운영한 식료품점으로 선정됐다.

컨설팅업체 이솝그룹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기간 동안 소비자 건강과 안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식료품점으로 홀푸즈 마켓, 코스코, 트레이더 조가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전역 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안전 조치가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1위를 차지한 홀푸즈 마켓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직원의 98%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

화했고, 직원의 91%가 고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에 옮겼다. 또한 각 점포 계산대 95%에 투명 벽을 설치했으며 매장의 87%는 비접촉식 결제 방법을 제공했다고 이솝그룹은 밝혔다.

2위에 선정된 코스코는 직원의 95%가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했고 83%는 매장 밖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했다. 또 점포의 94%는 실내 및 외부에 거리두기 스티커를 표시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3위의 트레이더 조는 고객이 샤핑을 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교통정리를 매우 잘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장의 94%가 고객의 출입을 원활히 잘 통제해 샤핑에 어려움이 없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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