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발전 위해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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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오경주 신임 부영사 본보 예방

시카고 총영사관에 새로 부임한 오경주<사진> 부영사가 8일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시카고 도착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다음 8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오 부영사는 인사관리 등 총영사관 내부 운영과 동포단체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될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행사 등이 취소 돼 현재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많은 동포 분들을 만나 뵙고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 총영사관에 부임하기 전에는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미국 부임은 처음이다. 시카고 총영사관에서는 파라과이 대사관과는 다른 더욱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카고 동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 부영사는 시카고지역에 있는 여성 단체 관련 업무도 맡을 예정인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여성 동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업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면에서도 새로운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카고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오경주 부영사는 이화여자대학교(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8년 외교부에 입부해 그동안 남미과, 문화예술협력부, 아세아협력부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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