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의원 “학교 빨리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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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 의원이 지난 5일 연방하원 전체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전체 회의서 첫 연설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초·중·고 학생들이 조속히 학교로 돌아가 안전하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지난 5일 연방하원 전체회의에서 가진 첫 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오랜 기간 폐쇄돼 있음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 시기에도 안전하게 교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셸 박 스틸 의원은 동료 애슐리 힌슨(공화) 의원이 앞서 발의한 ‘학교 재오픈’ 발의안에 대해 지지 연설을 통해 “제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있던 지난해 9월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대면수업을 허용한 바 있다”며 “학생들은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힌슨 의원은 K-12 학교들이 안전하게 리오픈 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발효된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법안 중 교육지원자금인 540억 달러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발의안을 상정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과학은 학교 리오픈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하루 빨리 학교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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