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재단, 제31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정화재단이 주최한 제31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6일 시카고 한인문화원 비스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광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국정 이사의 축사와 박정회 대표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박 대표는 “올해는 장학금 금액을 3천 달러로 인상하고, 장학생 수도 11명으로 확대했다”며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화재단은 홀부모 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날 장학증서는 재단 이사진들이 직접 수여했으며, 장학생들은 단상에 올라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의 꿈과 포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다짐에 따뜻한 박수로 화답하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날은 박정회 대표의 85세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했다. 가족들은 깜짝 케이크 커팅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해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수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