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레이크카운티 먼델라인 지역에 향후 10년간 1,100가구 이상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시계획 및 부동산 개발 컨설팅 업체인 디벨롭먼트 플래닝 파트너스(Development Planning Partners)의 창립자 잭 로우는 9일 열린 먼델라인 빌리지 이사회 회의에서 주택시장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인트찰스에 본사를 둔 디벨롭먼트 플래닝 파트너스와 시카고 소재 굿맨 윌리엄스 그룹(Goodman Williams Group)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현재 주택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주택 수요와 개발 기회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우는 “먼델라인은 레이크카운티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주택시장 중 하나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그레이스레이크, 리버티빌, 버넌힐스, 호손우즈, 레이크취리히 등 인근 지역과 비교해 주택 구입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먼델라인에는 약 800채의 임대주택과 400채의 분양 주택이 새로 공급됐다. 이는 약 9%의 성장률로, 인근 지역이나 레이크카운티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로우는 2035년까지 먼델라인에 1,100~1,460가구의 신규 주택이 건설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공급 주택 가운데 약 58%는 임대주택, 42%는 분양주택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타운하우스가 향후 주택시장 성장의 핵심 유형으로 떠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로우는 “타운하우스는 임차인과 주택 구매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시장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먼델라인 주택의 상당수는 단독주택이지만, 연구진은 주택 유형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운타운 지역에는 추가 주거 개발이 필요하며, 임대 아파트와 소유 또는 임대가 가능한 타운하우스 공급 확대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의 초점이 다운타운에만 국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로우는 남부 타운라인 로드 일대와 북서부 지역에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인 ‘아이반호 빌리지(Ivanhoe Village)’ 프로젝트를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아이반호 빌리지 개발사업은 향후 2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먼델라인의 장기적인 주택 공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우는 “다운타운 개발, 타운라인 로드 개발, 아이반호 빌리지 개발 모두 지역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택시장 연구는 약 3만4,000달러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보고서는 먼델라인 빌리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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