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
7월 30일부터 나흘간 그랜트 파크서 개최
에스파·I-DLE·코르티스 등 K-팝 스타 출동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6’의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
최근 공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6 공식 라인업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최상단 헤드라이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니는 찰리 XCX, 로드, 테이트 맥레이, 스매싱 펌킨스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이번 제니의 시카고 방문은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미국 초대형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책임지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제니는 2025년 발표한 솔로 앨범 루비(Ruby)가 국제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며 홀로서기 역량을 입증했다.
이미 코첼라 등 대형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제니가 이번 시카고 행사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롤라팔루자에는 제니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대세 걸그룹 에스파(aespa)와 I-DLE(아이들), 그리고 코르티스(CORTIS)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니를 필두로 한 K-팝 스타들의 미국 내 행보도 거세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제니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도 나란히 낙점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6일, 제니는 7일 공연의 메인 무대를 책임지며 뉴욕과 시카고를 잇는 K-팝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현재 2026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입장권은 웹사이트(lollapalooza.com)에서 판매 중이며, 1일권은 316달러, 4일 전체 관람권은 612달러부터 시작된다.
<윤연주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