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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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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전체인력 4분의 1 ‘이민 업무’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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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LA 윌로우브룩 지역에서 연방수사국(FBI)과 ICE가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트럼프정부 이민관련 인력 23배 급증
▶ “공공안전 약화 가능성” 지적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연방수사국(FBI) 전체 인력 가운데 무려 4분의 1이 이민 관련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매체 더 인터셉트는 최근 정보공개법에 따라 입수한 기록을 근거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9개월 동안 이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FBI 요원 수가 23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전에는 이민 관련 문제를 담당하는 FBI 요원이 279명이었지만,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9월까지 6,5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7일 기준으로 FBI 전체 직원 3만8,000명 가운데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9,161명이 이민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일각에서는 FBI가 전통적으로 범죄 수사에 집중해 왔다는 점을 이유로 해당 변화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자유지상주의 성향 싱크탱크 카토 연구소의 데이비드 비어 이민정책 연구소장은 “FBI가 범죄 수사를 위한 인력을 이민 단속에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공공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